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방사청, 워싱턴 D.C.에서 ‘2019 방위사업청-CSIS 콘퍼런스’ 개최

미국 방산 분야 협력의 현주소와 새로운 방식의 협력방안 모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2-11 오전 9:55:02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방위사업청은 9~10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미국 워싱턴 D.C.에서 ‘2019 방위사업청-CSIS 콘퍼런스’를 열고, 미국 방산 분야 협력의 현주소와 새로운 방식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방위사업청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존 햄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양국 업계·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이나 한국 업체들에게는 여전히 진출이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간 한미 방산업계의 협력은 절충교역 등을 통한 부품과 구성품 납품이 주를 이뤘다.

 이에 이번 콘퍼런스에서 양국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은 부품 납품 방식의 기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공동연구개발, 공동생산으로까지 양국 방산업계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9일 진행된 비공개 세션에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방산기업(한화인터내셔널, LIG 넥스원)이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에서 느낀 제도적 장벽과 시장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미국산 우선 구매법(Buy America Act) 등 미국 내 제도로 우리 기업의 직접 진출이 어려운 미국 방산시장의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한국 방산업계의 기술력 성장 등 변화된 환경을 고려할 때, 이제는 양국의 협력이 무기체계의 공동연구개발, 공동생산, 그리고 공동 마케팅에 이르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열린 공개토의에 참여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안보와 산업, 과학기술 등에서 양국의 다층적 협력을 강화시키는 방산분야 협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이 처한 제도적·환경적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획득정책 정비를 비롯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양국 업계 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해 선행연구 단계에서의 국제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가이드라인 활용 등 개방적 방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계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 방산업계와 전략적 협력을 지원하여 국내 방산업계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2.29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안보칼럼] 101주년 3.1절, 국가안보를 생각한다!
3월 1일은 101주년 3·1절이다. 민족대표 33인을 위시해 나..
깜짝뉴스 더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증상과 예방 방법
201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