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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DMZ 그곳에 우리 국군용사 잠들어 있다

북한도 DMZ유해발굴사업에 동참해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20-04-09 오전 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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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1월 22일 오후, 남북 분단 현실을 일깨우는 역사적 장면의 사진 한 장이 언론과 인터넷을 장식했다. 1953년 7월 이후 비밀의 장막으로 드리운 채 어느 누구의 발걸음도 허용치 않던 곳에 길이 나고, 남북 쌍방 군복 차림의 대표자 두 명이 ‘군사분계선’ 팻말 한 쪽에서 악수하는 장면이었다. 6·25전쟁 발발로부터 68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강원도 철원 DMZ(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 개통 현장에서다. 길이 3km(남측 1.7km,북측 1.3km), 폭 12m의 남북전술도로가 6·25전쟁 때 전사한 남북한 병사들의 유해를 남북한이 공동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화살머리고지는 6.25 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전투지역 중 한 곳으로, 1951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국군 2사단, 국군 9사단, 미군 2사단, 프랑스대대와 중공군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현장이다. 전사에 의하면 당시 이곳에서만 국군 200여 명이 전사하고, 미군과 프랑스군도 100여 명이 전사했다. 북한군과 중공군은 3,000여 명이 사망했다. 화살머리고지는 2018년 남북군사당국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최초로 남북공동유해발굴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11월 22일 전술도로 개통 현장 소식을 전한 일부 언론과 식자(識者)들은 “전술도로 연결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지우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로 가는 혈맥 하나를 뚫었다”며 반겼다.

 왜 아니겠는가? 그동안 북핵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은 극한 대립의 연속이었다. ‘전쟁’이 입안에서 굴러 다녔다. 북한 정권은 6차에 걸친 핵실험(2012년 김정은 집권 이후 8년 간 4차례)으로 국민을 심리적 강박상태로 내몰았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아군 GP에 목함지뢰 도발과 포사격, 시도 때도 없이 쏘아대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에 신형 방사포 시험 등 그침이 없었다. 한편으로 북한 주민을 김일성 주의로 결속케 하면서, 우리 국민에게는 어느 때보다 ‘전쟁’ 이라는 위험수위가 임계치까지 도달하고 있음을 감지케 했다.

 그런데 2018년 1월 1일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켰다. 2017년 12월 31과 해를 넘긴 2018년 1월 1일을 기해 극적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였으니, 발 빠르게 전개된 판문점 고위급 회담과 남북 특사 파견, 대표단 왕래, 남북 선수들이 함께한 평창 동계올림픽, 곧이어 판문점 정상회담과 평양선언, 연이은 미북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 해 11월 22일 DMZ 화살머리고지에서의 전술도로 개통은 또 하나의 합작품으로 남북 각 10개 GP의 철수 및 시범 파괴, 교차확인 방문은 평화 무드에 날개를 다는듯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만이었다.

 화살머리고지의 전술도로 연결은 6·25한국전쟁에서 전사(사망)하고 찾지 못한 남과 북의 유해발굴을 위한 공동사업이다. 남에서는 송영무 국방장관이, 북에서는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9·19합의서에 서명했다. 그런데도 북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정부 요청에도 북은 유해발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해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개월여간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는 261구, 유골은 2천30점에 달했다. 발굴된 유해 가운데 국군은 117구, 중국군 143구, 유엔군 1구 등으로 추정된다.

 평화는 말이나 시범, 제스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무장지대 내 도로가 뚫리고 GP 조정 등으로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개인이건 국가건 정당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다. 비극의 전쟁으로 남겨진 미 수습 국군장병 유해가 13만 3천여 위다. 지금까지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해는 1만여 위라고 한다. 아직도 12만 3천여 위의 호국 영웅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채 화살머리고지 등 전국 산야에서 후손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국군의 '귀환'은 이 시대 살아있는 자들이 지켜야 할 책무다. 북한의 DMZ 유해발굴사업 동참이 시급한 이유다.(konas)

이현오 / 수필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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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그렇게...[반-공교육]을 해놧어도...??ㅎ 2000년 위헌-6.15에... 절대~ 다수가...박수질 하던 "황당한-꼴"을 보고선...진짜~~ 민족성에 환멸이 느껴져서...Shock로...병원에 다녓엇다~!!ㅎ 당시~ 연로하신...의사선생과는...그래도, 말이 통~하더구만~!!ㅎ P.S) @ "민주는...진리가 아니얌~!!"ㅎㅎㅎ 할렐루야~!!

    2020-04-09 오후 1:22:21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518은...[하층부]-혁명전술~!!ㅎ + @ 615는...[상층부]-혁명전술~!!ㅎ ...거기에 절대 다수가 박수질하는...띨띨한-간신-민족성~!!ㅎㅎㅎ P.S) 허대령님도...Diagnosis적-결론적 애길 하던데...문제는~??ㅎ == "민도야~!!"ㅎ

    2020-04-09 오후 1:18:00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너희는 내가 지상에 평화를 주러왓다고 생각하니~?? 내가 답할게...No이다~!! 오히려 분열을 주러왓노라~!!"Amen. P.S) 이승만장로와 김구씨가...왜? 노선이 달랏는지?? 좀~ 알갓제~!!?ㅎㅎ

    2020-04-09 오후 1:14:16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P.S) 예수님의 이런 진리-가르침의 말씀을 충실히 따른 자들은... [5.18과 6.15]같은...매국적-반역-혁명사변들에 찬동/하지 않앗던... 소수의 진성-반공보수우파들 뿐이란다~!!ㅎ...(저포함해도...5%도 채~ 안되는것 같다만...!!ㅎ)

    2020-04-09 오후 1:13:49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70년전... 6.25남침 조차도...회개는 커녕~?? 인정 조차 안하는...사탄의 역사와 평화 통일을 한데더라~!!??ㅎㅎㅎ @ 지구상에서...젤로-멍청한-민족이...누군지 아네~?? 공산당의 말을 믿는...상등신-민족이 잇단다~!!ㅎ == "장군님이...1년안에 비핵화 하기로 하셧답네다~! 제발~ 만나주시라요~!!?"ㅎㅎㅎ

    2020-04-09 오후 1:10:50
    찬성0반대0
1
    2020.6.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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