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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코로나 기간 중 단체헌혈자의 42% 차지

67,196명 헌혈 동참, 헌혈량 2,660만ml, 국가혈액보유량 12.6일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4-22 오후 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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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비상상황에서 육군이 코로나 기간 중 단체헌혈자의 42%에 해당하는 총 67,196명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이달 20일까지 78일간(육군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 기간 78일, 1. 28~2.25, 2.29~3.7, 3.8~4.20) 육군 장병들의 헌혈량은 2,660만ml로 국가혈액보유량 1일 소요량인 211만ml를 기준으로 12.6일치에 해당된다.

 육군은 ‘1초의 찡그림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헌혈간 장병들이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채혈환경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헌혈버스 사전 방역과 더불어 혈액원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헌혈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다.

 육군 최병섭(준장) 의무실장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장병들의 열정이 뜨겁다”며, “헌혈을 통해 병영 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나아가 코로나로 어려운 국민들이 우리 육군을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기간 중 헌혈로 명예대장을 달성한 육군 군수사령부 정무경 소령은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던 지난 2월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육군 종합정비창 양인수(49, 기동화력부품정비담당)주무관도 코로나가 확산되던 지난 3월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양 주무관은 지난 2000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조혈모세포 기증자로 등록했고, 2008년에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등록하고 매월 일정 금액도 기부하고 있다.

 12사단 전차대대에는 9명의 헌혈유공자가 한 부대에 함께 근무하고 있다. 김경주(51세) 원사, 상사 이해진(45세), 상사 박희완(33세), 상사 김종환(34세), 상사 전창주(40세), 중사 정진영(30세), 상사 김대훈(41세), 상사(진) 박한영(30세), 하사 주현민(24세)가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467회이며, 혈액량으로는 약 20만ml에 달한다. 부대 내에서 이들은 주변 동료와 장병들에게 헌혈을 장려하는 일명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혈액원으로부터 부대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육군 5사단 화생방지원대 김종수(42세, 지원과장) 상사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의정부 2센터에 헌혈증 70장을 기부하며, 코로나로 힘든 국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군 6공병여단 정인성(26세)병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 50장을 서울동부혈액원에 기부했다. 정 병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해진다는 소식에 헌혈증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육군은 국가 혈액 공급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사랑의 헌혈운동’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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