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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도‘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화상 회의 개최

위기 극복 위한 국가들의 협력 의지 강조, 다자기구체제 강화의 필요성 역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9-24 오전 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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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문제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의 주도로 지난 5월12일 출범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Group of Friends of Solidarity for Global Health Security)’은 제75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계기 부대행사로 23일 오전(뉴욕시간)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 감염병 영향의 완화와 미래세대 보호’를 주제로 고위급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은 공동의장국(한국, 캐나다, 덴마크, 시에라리온, 카타르) 외 40여개 국 이상이 참여 중이다.

 이번 회의는 스튜어트 시몬슨 세계보건기구(WHO) 뉴욕사무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공동의장국 및 각국 고위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보건뿐만 아니라 평화안보․경제․사회적 측면의 부정적 영향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국가들의 협력 의지가 약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WHO를 비롯한 다자기구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 공공재로서의 백신 개발 등 다자주의에 기반한 글로벌 연대,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사회적 연대, 코로나19로 특히 영향받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세대간 연대”를 강조햇다.

 카타르 공중보건 장관, 덴마크 보건․고령시민 장관, 시에라리온 보건․위생 장관 등 공동의장국 대표들은 우호국 그룹이 유엔 내 코로나19를 비롯한 보건안보 사안 관련 논의를 촉진하는 유용한 플랫폼으로서 활동중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니세프 사무총장, 캄란 칸(Kamran Khan) BlueDot(IT 기술을 통한 감염병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한 캐나다 기업) 대표, 아사 레그너(Asa Regner) 유엔여성기구(UN Women) 부총재와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유엔·민간기업·시민단체의 관점에서 아동, 청년, 여성, 기술 등 각 분야별로 감염병의 영향을 완화하고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이 특별 연사로 화상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래세대를 위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햇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엔 창설 이래 최초로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화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는 위기 극복에 있어 연대에 기반한 다자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코로나19로 큰 영향을 받는 아동과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차원의 보건안보 개선 노력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했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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