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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해외 독립유공자에게 방역마스크 200만장 지원

흥남철수작전 빅토리호 생존 선원 로버트 루니 등 3명 포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1-06 오전 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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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200만 장을 지원한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유엔참전용사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기 위해 지난 해 상반기에 이어 마스크 지원 사업을 두 번째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스테이 스트롱 [국가보훈처 제공] ⓒkonas.net

 

 특히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의 구출을 도왔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생존 선원인 로버트 루니, 벌리 스미스, 멀 스미스 등 3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는 ‘17년 6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장진호 전투 기념식을 통해 만남을 가졌고 직접 그가 찍은 빅토리호의 사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벌리 스미스는 ‘18년 4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고 이때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 편지를 통해 직접 만나 뵙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보훈처에서 예의를 다해 스미스씨 일행을 맞이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위원회는 방역 마스크 해외 반출이 제한되었던 지난해 5월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70년 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는 기억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마스크 100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마스크를 받은 수많은 참전용사와 벨기에 국왕, 미국 국무장관·보훈부장관 등 유엔참전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화, 서신,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에 22개국 유엔참전용사에 지원하는 마스크 수량은 총 200만장으로 전체 유엔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100만장, 영국 등 21개국 참전용사에게 100만장을 지원한다. 

 마스크 수량은 각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생존 참전용사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별 지원 수준을 정했다.

 마스크 지원 수송은 항공 일정에 맞춰 작년 12월 17일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마스크가 참전국 현지에 도착하면 재외공관에서 유엔참전용사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수송 물품에는 코로나19 극복하는 응원 메시지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 부착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도 방역 마스크 지원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외 거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98세, 미국거주), 오성규(96세, 일본거주), 김창석(94세, 미국거주) 선생 및 중국·러시아 등 15개국 유족 등 550여 명에게 마스크 3만 장을 이번 달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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