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6·25 전사자 발굴유해 3位 합동안장식 국립대전현충원서 엄수

“조국의 품에 편안히 영면하소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6-22 오후 2:52:14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2016년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무명고지에서 발굴된 故 반철환 하사, 2015년 경기도 가평군 목동리에서 발굴된 故 전원식 일병, 2009년 경북 포항 지동리 수석봉에서 발굴된 故 손중철 일병 등 3위(位)의 유해 합동 안장식이 2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안장식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유가족과 정임재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강신철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들의 신원은 발굴 이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진행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들의 유전자 정보를 통해 확인됐다.

 故 반철환 하사는 1924년 경북 상주에서 4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1951년 3월, 27살의 나이로 입대했다. 입대 당시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 채 참전한 그는 막내딸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1951년 8월 24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벌어진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했다.

 故 전원식 일병은 1925년 경북 청도에서 6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1951년 2월 4일, 26살의 나이로 아내와 두 살배기 딸을 두고 참전한 그는 경기도 가평 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故 손중철 일병은 1930년 경북 안동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50년 11월 4일, 20살에 결혼한 지 1년여 만에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두고 참전했다가 포항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조국을 지키시다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선배님들의 헌신과 뜨거운 애국심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지난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도균(중장)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6·25전쟁 전사자인 故 강성기 일병과 故 김성근 일병의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17일 고창준(소장) 37사단장 주관으로 故 조창식 일병의 안장식을 거행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3.6.5 월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평화유지군, 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유엔 평화유지활동과 그 의미의 숭고함‘유엔 평화유지군(U..
깜짝뉴스 더보기
민원신청 때 가족관계증명서 종이제출 사라져
앞으로는 민원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종이서류로 발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