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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개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합의사항 추진”에 공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7-23 오후 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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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23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제9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양자 현안 및 한반도·지역·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양 차관 간 두 번째 대면 회담으로, 지난달 9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개최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21세기 코로나 이후 시대에 걸맞은 한미동맹의 진화상을 제시했다는 데 공감하고, 한미동맹이 역내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는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해 한미 간 각 급에서의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 시 합의된 바와 같이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한미 양국이 아세안,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보건 등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에 있어서도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최근 미얀마 정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및 평화·안정의 회복을 위한 공조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한미 정상회담 시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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