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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KF-21/IF-X 사업 협력키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전략적 소통 강화 계기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8-25 오전 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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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한-인도네시아 외교 ‧ 국방 2+2 국장급 고위관리회의가 24일 화상으로 개최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지난 2017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된 이후 한-인도네시아간에는 활발한 전략적 소통이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금년 6월 정의용 외교장관의 인도네시아 방문시 서명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행동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번 외교 ‧ 국방 2+2 고위급 회의가 출범하게 되었다. 

 먼저 양측은 국방·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했던 국방 교류 협력 현안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한-인도네시아 국방협력협정’에 근거한 공동국방협력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킴으로써 국방협력의 체계적 발전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으며, 양측은 군사교육교류 확대와 군수협력이 진전을 이룬 것을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4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 이후 인니측이 기술진을 한국에 다시 파견하는 등 KF-21/IF-X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을 평가하고, 동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사이버 안보, 해양안보, 테러리즘 등 비전통적 안보문제에 있어서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리측은 다자안보협력을 위한 서울안보대화(9월) 및 제4차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12월) 개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니측 고위 인사들의 많은 참석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 양측은 정무, 경제, 국방 ‧ 방산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미래 협력을 위한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인니에 대한 방역 물품 지원, 양국 기업간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등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공고해지고 있는 데 주목하고, 향후 코로나19 이후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의 통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한바, 양측은 신남방정책과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 ASEAN Outlook on the Indo-Pacific)과의 연계를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 역학 변화에 대한 대응, 남중국해 문제, 한반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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