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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관리 "北, 제재완화나 종전선언 논의 원하면 대화에 나와야"

“미-한 간 대북 접근법에 전술상 차이 있으나 협력하고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9-27 오후 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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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고위관리가 북한이 제재 완화든 밝은 경제적 미래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든 원하는 것이 있다면 미국과 마주앉아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 문제도 논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민간단체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미국은 어디로든 갈 것이며, 어디서든 대화할 것이며,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혔지만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답답하다”고 밝혔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북한이 미국에 거듭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그 적대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북한이 규정한 ‘미국의 적대정책’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 사이에 대북 접근법에 있어 전술상 차이가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주한미군 주둔이나 미한동맹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거짓 이야기’를 북한에 해주면 안 된다는 것”이 미국이 우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을 비핵화 협상장으로 데려오기 위해 유인책을 제공하는데 있어 미국이 더 빨리 움직이길 원하지만 미국의 접근법은 이와 다르다”며, “한국과 미국이 각각 다른 외교정책을 추진한다면 우려가 되겠지만 두 나라는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어 “바이든 정부는 인도주의적 지원 문제에 관여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며, 한국전 미군 유해 수습 재개 협력을 희망하며, 북한과 의미 있는 신뢰구축 조치 모색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유엔 대북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영변 핵시설 재가동 소식을 언급하며 “매일, 매주, 매달, 시간이 흘러가면서 북한은 주민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무기 역량을 증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트럼프 정부 때 대북특사를 지냈으며 2019년 스톡홀름 미-북 실무 협상에 차석대표로 참여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깊이 관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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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입만열면 거짓말"은...??ㅎ == "북한과 DJ의 공통점"이기도하지~!!ㅎㅎㅎ

    2021-09-27 오후 9:53:47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625-남침의 회개는 커녕~?ㅎ 시인조차 없는 애들이...??ㅎ 적대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다 라는게~??ㅎ == 이걸~ [적반하장]이라고 하는거란다~!!ㅎㅎㅎ

    2021-09-27 오후 9:52:15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그 옛날의 "목포해상방위대의 해군가장-반란사건"을...자유대한의 경찰-감찰반이 진압한후~~??ㅎ 미국은 당 반란-사건을...다시 재조사해보고~ 당시 CID의 실수가 무엇이엇는지~??ㅎ 조사/판단하시길~!!ㅎ

    2021-09-27 오후 9:49:16
    찬성0반대0
1
    2022.1.29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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