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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신임대통령 “한국경제 발전 모델 공약으로 제시”

한국 특사단 접견 시 “한국 경제 성공의 3대 요인은 토지개혁, 정부주도성장, 교육”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08 오후 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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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캠페인 기간 중 한국경제 발전 모델을 유권자에게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6일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3선)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박덕흠 특사가 미리 준비해간 ‘한국경제 60년사’ 스페인어본(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공저)을 선물받고는 책 첫 장에 한국의 토지 개혁사가 다뤄지고 있음에 감탄하면서 토지개혁, 정부주도성장, 교육을 한국 경제 성공의 3대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독립 이후 단 한 번도 토지개혁을 단행하지 못한 콜롬비아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며, 우수한 지적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덕흠 특사는 우수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콜롬비아 신정부의 복지 증진 및 사회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가능성도 유망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의 좌파 정부인 페트로 정부는 사회불평등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대통령 취임식에 박덕흠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이 예방했다.(외교부 사진 제공)ⓒkonas.net


 특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인사와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고마움, 한국민의 콜롬비아에 대한 특별한 우정을 전하고, 페트로 대통령은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한 한국과의 관계 증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사단으로 동행한 부산 지역구의 황보승희 의원은 콜롬비아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콜롬비아 내 높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사단은 이날 콜롬비아 거주 교민 및 진출기업 대표들과 만찬을 통해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예방 결과를 설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국 간 우의와 친선 및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는 교민 및 지상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사단은 7일 신임 대통령 공식 취임식 참석에 이어, 8일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을 기린다. 또한, 로이 바레라스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콜롬비아 간 의회외교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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