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9일 제5779부대와 강릉지역 대침투작전비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동부보훈지청의 ‘1사-1현충시설 결연사업’의 하나다.

▲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제5779부대가 9일 강릉지역 대침투작전비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konas.net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5779부대 내에 위치한 강릉지역 대침투작전비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정기적 환경 정화 및 현장 참배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 염정림 지청장은 “1996년 9월 18일 강릉대침투 작전에 투입되어 3명의 공비를 사살하고 전사한 故 이병희 상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강릉지역 대침투작전비는 국가수호 현충시설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 비석을 활용하여 보훈선양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