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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잡는 경어뢰-II, 연구개발 본격 시작

LIG 넥스원(주) 주관…국산화율 95% 이상 목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16 오후 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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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11일 LIG 넥스원(주)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는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은 약 1,650억원을 투자하여 호위함 이상의 수상함정에서 적 잠수함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형 경어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신형 경어뢰는 전투탄두부를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새로 개발하는 등 신규개발 수준으로 추진함에 따라 방사청은 2022년 3월 사업명을 ‘경어뢰 성능개량’에서 ‘경어뢰-Ⅱ’로 변경하였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경어뢰(이하 청상어)는 2004년에 개발이 완료된 무기체계로 부품단종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으며, 적 어뢰의 기술발전 수준 및 청상어 기술진부화로 인해 신형 경어뢰 개발이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경어뢰-Ⅱ는 청상어 대비 주행거리와 속도를 증가시키고, 특히 은밀성을 특징으로 하는 적 잠수함정에 대한 탐지 및 공격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음향탐지센서를 개발하는 등 최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해 대부분의 부품을 국산화 개발하여 국산화율은 95% 이상을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LIG 넥스원은 수중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많은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을 주관하여 수행한다.

 이 사업은 방사청이 ‘국방 연구개발 체계개편’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에서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조정한 사업 중 하나이며, LIG 넥스원이 본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국과연은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하고 기술적인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방사청은 국과연, 소요군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 유명종 고위공무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적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군은 선진국 수준의 경어뢰를 확보하고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수중 유도무기 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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