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미주지역 공관장회의...주재국 협력강화 방안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25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북미 지역(19명)과 중남미 지역(21명) 공관장 총 40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는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동향을 보고하고 향후 교섭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주요 양자 외교현안과 주재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박 장관은 2023년 말에 이루어질 예정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 등 후보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 공관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실시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모든 회원국이 1표씩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국 하나하나에 대해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각각 우리의 동맹이자 핵심 우방국인 미국 및 캐나다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한미 양국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의 지평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캐나다와는 나토정상회의 계기 한-캐나다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 최일선에 있는 공관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는 지금, 중남미 지역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올해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 계기로 한-중남미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에너지 전환,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중남미 간 맞춤 협력 증진을 위한 현지 공관장들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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