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비교사들, 미국 참전용사들과 감사 오찬
국가보훈처가 시행하는 2022년 유엔참전국 교류 프로그램(비전캠프) 및 국제보훈공동연수(워크숍)에 참가하고 있는 국내 예비교사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6·25전쟁 유엔참전용사들과 오찬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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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대학교와 서울대, 숙명여대 등 8개 대학교 학생인 19명의 예비교사들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후 첫 공식행사로 헌화했던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한 뒤, 필라델피아 시티 애비뉴호텔에서 감사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정대섭 소장, 예비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릭 더큐너스 필라델피아 한국전쟁참전협회장을 비롯한 6명의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평소 참전용사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낸시 군스트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의원, 한인 2세인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국가보훈처 국제보훈공동연수(워크숍) 참석자 중 유일한 현역군인인 서울대 김세현 대위(30세, 여,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오찬 인사말을 통해 “1950년 여름부터 시작된 한미동맹은 여기 계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반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예비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직접 준비한 손 편지와 감사의 선물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걸어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용사(고 박정만)의 손녀로 진주교육대학교 학생인 박지현(25세, 여) 씨는 이번 미국 방문과 감사 오찬과 관련해 “참전용사를 최고로 예우하는 미국에 오게 되어 매우 뜻깊고, 참전용사의 후손으로서 이런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감사 오찬을 마친 예비교사들은 12월 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필라델피아 현지에서 열리는 미국 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연례 총회에 참석하여 미국 사회·역사 교사들과 함께 6・25전쟁과 유엔 참전의 의미를 교육하기 위한 교재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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