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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의사자도 보훈의 영역에서 예우

‘경주리조트 사고’ 의사자 故 양성호 씨 국립묘지 안치키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2-05 오전 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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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4일 “2014년 대학 신입생 환영 행사 중 체육관 지붕이 붕괴되자 후배들을 구조하다 사망해 의사자로 인정된 故 양성호씨(당시 24세)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 결정은 지난 1일 오후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진행된 국립묘지 안장자 심의에 따른 것으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의사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이다.

 故 양성호씨는 2014년 2월 17일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신입생 환영 행사 중 체육관 지붕이 갑자기 붕괴되자 주변 신입생에게 “뛰어”라는 말과 함께 대피했으나, 이후 몇몇 후배가 보이지 않자 다시 사고 현장으로 들어갔다가 끝내 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4년 3월 6일, 故 양성호씨를 의사자로 인정하였으며, 고인의 모교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5년 6월 24일, 고인의 희생과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내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고인의 유해는 유족 측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의사상자 국립묘지 안장 자격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 제2호 및 제3호에 따른 의사자(義死者) 및 의상자(義傷者, 1~3급)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국가보훈처장에게 신청,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립묘지 안장대상자로 결정된 사람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현재 독립ㆍ호국ㆍ민주의 보훈 3대 영역을 확대하여 의사자들도 보훈의 영역에서 예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선진 일류보훈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의사자를 보훈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예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의하여 법률적, 제도적 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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