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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정당한 우리軍 작전에 적반하장…추가도발시 단호히 대응"

합참의장, 중부전선에서 지휘관회의…南에 책임전가 김여정 담화에 "용납못해"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10-20 오전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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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이 20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전방 5군단 사령부를 방문,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 담화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적이 우리 군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진 의장은 "(김여정 담화는)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작전적 조치를 도발로 규정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적반하장식으로 전가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군이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등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상작전사령관과 전방 군단장이 참석한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진 의장은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이후 북한군의 MDL 근접 활동이 지속되는 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적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DMZ 주도권 강화 작전'을 시행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최근 국정감사 보고에서 북한군 지뢰 폭발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해 DMZ 작전수행체계를 재정비하고, 감시 사각지대 최소화 등 DMZ 작전 주도권 확보를 위한 능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 의장은 북한의 MDL 이남 지뢰 매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작전지휘관 회의에 이어 전방 군단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엄정한 지휘체계와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도 당부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 담화를 내 북한의 MDL 침범에 대응한 한국군 조치에 반발하며 "전술적 타격 수단들을 전 남부 국경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는 문제와 대한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북한이 추진하는 '국경선 요새화' 작업 도중 북한군의 MDL 침범이 일어날 경우 한국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하는 것이 북한군의 신변을 위협한다며 정세 격화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했다. (연합)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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