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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강 건너 불' 아니다
[2003.11.24]
테러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군 점령하의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에 의한 대(對)미군 테러 행위가 빈발하더니, 최근에는 그 대상이 확대돼 이탈리아군이 희생됐다. 현지의 우리 국회조사단도 위험에 처할 뻔했다. 터키에서도 대규모 테러가 일어나 영국총영사관이 파괴되고 총영사를 비롯한 다수가 희생됐다. 대표적 테러조직 알 카에다는 미국 본..
트루먼 美 대통령과 한국전쟁
[2003.11.23]
2003년 10월23일 미국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 시에 소재한 해리 트루먼 대통령 기념관에서 한국전쟁이 종전된 지 50년이 되는 기념 학술회의가 열렸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급서하는 바람에 급작스레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위임받은 트루먼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어려운 결정을 많이 해야 했던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결정은 아직도 잘된 결..
‘탈북 老兵’ 반드시 데려와야
[2003.11.23]
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전용일씨 부부의 귀환을 위해 정부가 뒤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국의 우리 외교공관은 전씨 부부가 북한으로 송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전씨 부부가 최종적으로 남한 땅을 밟기 전까지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이유는 이 사안을 처리하는 정부의 자세가 미덥..
목숨 바쳐 싸운 군인 헌신짝 취급
[2003.11.21]
탈북한 국군포로 외면…"분노를 넘어 좌절" 6.25전쟁 당시 국군포로가 주중한국대사관의 무사안일한 자국민보호조치로 인해 북송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행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이라크 파병도 임박해 있는 시점에서 선진국의 자국군 보호조치를 배울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시민단체들은 대부..
테러, 더이상 안전지대는 없다.
[2003.11.20]
최근 국제테러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무차별 대량 인명살상을 하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는데,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이러한 테러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다.우리는 9.11 테러를 비롯 중동지역의 테러를 각종 매스미디어를 통해 목격함으로서 테러의 폐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오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서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는 없다.중동지역의 ..
국군포로를 잊으면 대한민국을 잃는다.
[2003.11.19]
마약의 마력에 젖어보았던 자들은 그 마약의 마력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비참함 최후를 맞이하거나, 아니면 피나는 노력으로 재활치료를 거쳐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와서 다시는 끔찍한 과거로 되돌아가지않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그런데 김일성이 민족해방이라는 마약으로 한반도를 중독시키기위해 불법 기습남침을 감행하여 수백만의 동포들이 죽거나..
동티모르여 영원하라
[2003.11.18]
2002년 10월 유엔평화유지군 상록수부대 7진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11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동티모르. 처음 접하는 동티모르의 맑고 푸른 하늘빛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벌써 8진이 임무를 마치고 철수했으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동티모르에서의 6개월여 동안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과거 우리 아버지 세대가 겪은 가난..
韓美동맹의 진혼곡
[2003.11.17]
한.미동맹은 죽었다. 아니 죽음을 앞두고 있다. 정부 관리들이 걸핏하면 한.미관계 이상 없다고 외쳐대는 것만 봐도 분명 병은 중증이다. 오히려 상황을 부인하고 덮으려는 자세가 문제다. 현실 인식이 부족하거나 알고도 모른 척 넘기려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 상황이 나아지길 바랄 수는 없다. 따져보면 동맹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벌써 오래 전부터다...
차기 6자회담 알맹이 있으려면
[2003.11.15]
북핵 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을 앞두고 참가국 간에 활발한 사전 준비외교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앞뒤가 바뀐 듯하다. 우리 정부를 비롯해 "택일만 남았다"면서 회담 일정에만 관심을 둘 뿐 정작 회담의 의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우방궈(吳邦國)중국 전국..
이라크 파병의 변수 돌출
[2003.11.14]
미국이 조기에 이라크에 주권을 이양하고 내년 대선전에 미군을 철수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리의 추가파병 방침에도 중대한 변수가 발생 했다. 지난 11일 노무현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관련 장관 회의에서 3천명 규모로 이라크 재건지원 성격의 부대를 파병하는 지침을 제시 했다. 노 대통령은이라크 상황이 날로 악화하는 가운데 국내 파병 ..
대통령의 눈물
[2003.11.13]
IMF한파가 황량한 겨울바람과 함께 몰아치고 있다. 미증유 거품경제의 단꿈에 취해있던 대다수 국민들은 갑작스레 치솟은 돌개바람 한복판에서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에 언론은 덩달아 온갖 현학적인 신조어를 남발하여, 가뜩이나 헷갈리는 민심에 부채질을 일삼고 있다. 먼 길일수록 돌아가라 하였건만, 귀감이 되기는 고사하고 불안감만 조성하여 어쩌자..
파병에 국민의 힘 모으자
[2003.11.10]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다. 이는 그동안 국민 여론과 국제적인 여론, 그리고 유엔의 결의 및 한·미 군사동맹 관계를 검토해 결정한 것으로 보이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결심과정에는 한·미 군사동맹 관계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는 이라크 현지 조사단 2진도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파병준비에 박차를 가해..
이란 核문제 해결의 교훈
[2003.11.10]
북한의 핵개발이 동북아에서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면 최근 중동지역에서는 이란의 핵개발 문제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란의 반정부단체가 자국의 핵개발과 관련한 2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신고 시설의 존재를 폭로함으로써 자세히 밝혀지기 시작한 이란 핵개발 상황은 북한 핵문제와 함께 국제 핵확산금지체제를 위..
北核 6자회담 再開 가시화
[2003.11.08]
북한이 제2차 6자회담에 다시 나설 용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북한의 ‘핵 억제력 강화 조치’ 등 발언으로 고조된 한반도 긴장상태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북핵 해결을 위한 진전 계기는 지난달 20일 한·미 정상의 방콕 공동발표문을 통한 ‘다자틀 내 대북 안전보장’ 제안이었다. 북한은 10월25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밝힌 ‘서면 보장’을 고려할 ..
[북한에 코드를 맞춘 신부님들의 기자회견]을 통탄하며
[2003.11.07]
천주교 신부 162명이 KAL 858기 폭파사건 16주기(11월29일)를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선언식을 가졌다고 한다. 조선일보 11월 4일자 보도내용(A10면)을 읽고 참으로 어이가 없어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도저히 제 정신을 지닌 신부들의 소행으로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들 신부들이 진정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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