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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미화가 ‘휴먼다큐’인가
[2003.12.06]
MBC가 ‘휴먼다큐-희로애락’의 한 코너에서 탈영 이등병의 이라크 파병 반대 주장을 일방적으로 소개한 것은 방송의 사회적 책임과 공영성을 망각한 처사다. 상명하복을 생명처럼 여겨야 할 현역 군인이 국가의 중대 현안에 대해 분별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공중파 방송이 ‘휴먼다큐’라는 명목으로 이를 걸러내지 않은 채 보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사회일탈 부추기는 방송프로
[2003.12.06]
방송매체는 대중매체 가운데서도 폭발적인 영향력을 가진 만큼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신중한 책임의식이 요구된다. 최근 방송된 일부 프로그램들은 과연 방송제작진들이 이런 자세를 지니고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 이라크 파병 반대를 주장하며 탈영한 이병의 이야기가 지상파를 타고 휴먼다큐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소개되고 있는가 하면(MBC 4일 '희로애락..
국군포로와 비전향장기수
[2003.12.06]
1950년 북한군의 남침을 격퇴하기 위해 19세의 나이에 전선으로 나갔던 육군 일병 전용일(全龍日.72)은 1953년 7월 휴전 직전 최대 격전장이었던 중부전선 교암산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로가 됐다. 그는 지난 5월 말 아들과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 '50년 만의 귀대 장정'에 돌입했다. 국방부.국정원.경찰은 全일병의 탈출과 신원을 확인하고도 ..
기고-미래지향 포괄적 안보동맹으로
[2003.12.04]
중국 삼국시대의 일개 서생 유비는 관우·장비와의 도원결의 및 삼고초려로 제갈공명을 수하에 둠으로써 그들의 경험·의리·힘·지략을 활용해 촉 제국을 건설한 영웅이 됐다. 한 개인의 만남의 영향이 이렇게 클진대 국가의 경우는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개인 간의 건설적 만남을 우정이라 하듯이 국가 간의 건설적 만남을 동맹이라 칭한다. 오늘날 ..
송두율의 김부자 “알현”적 북한접근법
[2003.12.02]
1. 김정일·호네커에 노벨상 안 주었다고 불평하는 “경계인”의 괴변올해 3월 평양에서는 남북한 해외학자들의 통일토론회가 열렸다. 이번까지 6차에 걸쳐 이 통일포름은 형식상 송두율 재독 사회학자가 주동한 것으로 되어 있다. 송씨는 3월 평양에서 서울대 철학과 선배 윤노빈씨를 만났다. 윤씨는 83년 대만에 연구차 나갔다가 가족과 같이 월북했다. ..
派兵 안전대책 절실하다
[2003.12.02]
이라크 주둔 미군 및 다국적 파병군, 경찰서, 유엔 요원, 국제적십자 요원, 외교관, 민간인 등에 대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이 가열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11월 30일에는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정체불명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
제2차 北核 6자회담 전망
[2003.12.01]
제2차 6자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전망이다. 회담 장소는 중국 베이징(北京)이 유력하지만 스위스 제네바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유럽연합(EU)도 참가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북한 핵문제는 앞으로 더욱 국제적인 사안으로 다루어 질 전망이다. 당초 미국은 무조건적인 핵폐기를 주장했고 북한은 불가침조약이 전제되지 않은 핵폐기는 무장해제라며 팽팽..
소극적 대응이 과격 시위 키운다
[2003.12.01]
엊그제 TV 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 서울 상도2동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철거반원의 충돌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화염병이 날아 주위를 불태우고 쇠파이프와 고무줄로 만든 대형 새총이 등장했는가 하면 사제총을 사용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과격.폭력 시위가 이번 충돌현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지..
NSC체제 이대로는 안 된다
[2003.11.29]
이라크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갈수록 혼란스럽다. 고건 국무총리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지역담당 성격의 파병안을 설명했다가 하루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자의 요구를 받고 뒤집어버렸다. 대통령의 함구령에도 NSC 실무자는 정확한 규모를 발설한 일도 있었다. 그러니까 이 정부의 안보 문제 결정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궁금하고 ..
여중생 "촛불기념비"는 당장 철거되야 한다
[2003.11.28]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교통사고를 당한지 1년째 되고, 광화문 촛불행진 200일째되는 지난 6월 13일 '여중생 범대위' 는 광화문 네거리 교보빌딩 옆 인도에 높이 1m 크기의 '자주·평화 촛불기념비' 라는 명칭의 돌 비석을 불법으로 세웠다. 기념비는 '평화를 나타내는 비둘기 모양'의 받침대 위에 자주를 표현하는 촛불모양을 상징물로 했으며, 기념비..
조국(祖國) 위해 몸바친 국군포로들은?
[2003.11.27]
1944년 6월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Omaha Beach)의 상륙작전에서 병사들은 해변에 상륙 하자마자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속에서 무기력과 두려움이 뒤섞이면서도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밀러대위(톰 행크스 분)는 세아들을 전쟁터에 잃고 마지막 남은 부인의 아들인 ‘라이언(Lyan)' 일병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고 최전선에 투입된다. 그가 이끄는 ..
'美軍없이 서울방어' 근거 무엇인가
[2003.11.26]
한.미 양측은 한미연합사와 유엔사의 오산.평택 이전을 기정사실화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군이 북한의 있을지도 모를 도발을 초동단계에서 전적으로 떠맡아야 하는 비상한 상황이 발생한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맞게 될 이런 환경은 한반도의 안보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런 변화는 국민의 안보불안감을 증폭시키는 ..
KAL858기 폭파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신부님들의 기자회견]을 통탄하며
[2003.11.25]
천주교 신부 162명이 KAL 858기 폭파사건 16주기(11월29일)를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선언식을 가졌다고 한다. 신부님들의 어처구니 없는 소행에 대해 참으로 어이가 없어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도저히 제 정신을 지닌 신부들의 소행으로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들 신부들이 진정 성직자 신..
강 이병의 "파병반대농성"은 중지되야 한다
[2003.11.25]
휴가 나온 현역군인이 이라크 파병에 반대한다며 파병결정이 철회될때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 농성을 벌여 군과 사회에 물의를 빚고 있다.농성 당사자는 육군 보병학교 근무지원단에서 운전병으로 근무중인 강철민(23세) 이등병으로, 강이병은 부대 복귀날인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
한미동맹이냐 아니면 11만평이냐?
[2003.11.25]
"작은 난을 피하려다 큰 난을 당한다(Jump out of the frying pan into the fire)"라는 말이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용산기지 이전 문제와 관련한 한미간의 이견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용산기지에 위치해 있는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의 이전 여부가 단순히 용산기지 11만평의 처분 여하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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