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美, 이라크 군·경찰 육성 주력"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26 오후 9:45:1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이라크 초동작전 실패 시인, 동반작전 추진 

 

미군이 이라크 점령 초기 이라크군과 경찰을 무리하게 해체하고 자신들이 작전을 주도하는 바람에 실패했다고 판단, 현재 이라크 경찰 7만여명과 군 4만여명을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작전 수행에 이들을 참여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이라크조사단원으로 현지 조사를 마치고 26일 귀국한 한국국방연구원 전경만 책임연구위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미국이 1개월전부터 이같은 대책을 수립해 시행중이라는 사실을 미군 연합임시행정처(CPA)측과 면담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은 특히 "미군은 '초기에 후세인에 대한 반감으로 군과 경찰이 모두 후세인 추종세력으로 채워졌다고 판단, 이들 조직을 무리하게 해체했으나 해체하고 보니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설명했다"면서 "미군이 재훈련하는 사람중에는 전직 경찰과 군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도 이라크 추가파병 부대의 역할에 대해 치안활동을 직접 하지 않고 이라크 군.경찰을 육성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전 위원은 이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CPA측이 지난 7개월간 일부 실패를 자인했다"며 "미국은 이같은 판단을 토대로 지난 6개월을 준비.검사.모색단계로, 1개월전부터 향후 6개월을 성과단계로, 그후 내년 6월까지를 정리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