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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화 버리지 못하는 일본의 침략근성

Written by. 김영관   입력 : 2013-05-12 오전 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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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패망으로 몰고 간 국민적 열광(國民的 熱狂)

  일본의 영향력 있는 유명 중진 작가 한도 가즈도시(半藤一利)는,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에서의 일본 패망 원인으로, 「국민적 열광(國民的 熱狂)」을 첫 머리로 거론하면서, 전시(戰時)의 일본은, 대중(국민)을 갖은 수단으로 동원하여, 목적하는 한 방향-군국화로 세(勢)몰이해서 국민을 열광시켜, 결국 패망으로 이어지게 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를 바르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역사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면서, 역사교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곡을 찌른 옳은 지적이다. 일본은 메이지유신(明治維新)으로 국력을 키우고, 청일, 러일전쟁으로 아시아를 제패하는 과정에서, 국민을 동원하기 위하여, 광적(狂的)인 선전 선동으로 힘을 결집시켰었다. 그 후, 기어이 일본은 자기 과신과 과대망상의 함정에 빠져, 무모하게도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에 도전하여 스스로 패망의 길로 치달았는데, 이 과정에서도 국민을 일방적 열광으로 몰아갔다.

 그런데, 일본은 이 과거사에서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하고, 오늘날 또다시 신주 일본(神州 日本-신의 나라 일본)의 영예를 되찾자며 국민을 선동하여 또 다른 광란으로 유도하면서, 재무장 군국화로 치닫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작심한 듯 기세등등하게 앞장서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일본을 패망의 나락(奈落)으로 전락시킨 ‘국민적 열광’의 역사적 흐름과 실체를 살펴보기로 하자. 

  2. 강국의 길 40년, 패망의 길 40년

  존왕도막파(尊王倒幕派)에 의해 봉건체제의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가 타도되고, 메이지유신(明治維新)으로, 천황친정(天皇親政)의 새 정부가 탄생하면서, 일본은 재빨리 서구문명을 흡수하고, 부국강병책(富國强兵策)을 강력히 추진해서 국력을 키우고, 국민의 자긍심을 부추겨 천황 숭배와 군인 동경(憧憬) 분위기를 조성해갔다.

 대륙 침략의 첫발이며, 조선 탈취가 목적이었던 청일전쟁에서, ‘잠자는 사자’라는 대국(大國) 청(淸)을 제압하고 대승하자, 일본 열도는 흥분했다. 이어 일본의 생명선이라는 조선, 만주로의 침공을 정당화하면서, 여세를 몰아 러일전쟁으로 이어졌는데, 기적적으로 패배를 면하고, 강국 러시아를 굴복시키고 세계열강의 반열에 오르자, 군부의 자만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와 같은 승리에 군부는, 국민들의 허황된 대국환상(大國幻想)을 부추겨, 불패(不敗)의 신주(神州)라며 국민을 선동하고 열광으로 몰아가면서 군국화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후, 다이쇼(大正) 데모크라시 시대를 맞았지만, 자유주의 사상은 싹트기도 전에 군부(軍部)의 국수주의(國粹主義), 군국주의자들에 의해 짓밟혀, 자유와 인권문제는 사라지고, 군부의 세력은 더욱 거세지면서 쇼와시대(昭和時代)를 맞았다. 1920~1930년대 일본 군부는, 기만과 조작적 공작(造作的 工作)에 의한 9.18 사건(1931-만주사변)으로, 만주괴뢰정권을 수립하여 중국 동삼성(中國 東三省)을 제압하고, 이어진 국수주의 황도파(皇道派) 청년장교들에 의한 쿠데타(1936-2.26 사건)는 일본의 군국화를 더욱 촉진시키면서, 이어 중일전쟁으로 이어져갔다.

 일본은, 이러한 침략을 미화하고 정당화 하면서 국민의 힘을 결집시키고자, 집중적인 2세(2世) 교육은 물론, 언론 등 매체를 총동원했는데, 특히, 메이지(明治), 다이쇼(大正), 쇼와(昭和)에 걸쳐 활동했던 유명 언론인 도쿠도미 소호(德富蘇峰)같은 국수주의자는 「고쿠민신문(國民新聞)」을 창간 발행하면서, 솔선 앞장서서 내각과 군부와 손잡고 군 찬양으로 국민을 열광시키는데 앞장섰다. 그는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제3대 조선 통감과 초대 조선 총독 역임)와도 연계하여 매일신보(후일의 경성일보)의 감독도 역임하면서 한일합병, 무단통치에도 깊이 개입하기도 했다.

 일본은, ‘만몽(滿蒙-만주와 몽고)은 일본의 생명선이다’, ‘동아신질서(東亞新秩序) 확립’, ‘동양평화’, ‘오족협화(五族協和)-일본, 조선, 만주, 중국, 몽고 등 5개 민족의 협동 화목’ 등의 허울 좋은 슬로건을 내세워 국민을 선동하면서, 대륙으로 마수를 뻗치는데 국민을 동원했다.

 일본은 침략전쟁에서, 국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각종 선전, 선동 수단을 총동원했는데, 주요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기 행렬(旗行列)’, ‘등 행렬(燈行列)’에 대중을 동원했고, 그들의 소위 ‘기원 2600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하여 국민을 열광시켜 전쟁으로 몰아갔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평범한 병법(兵法)의 진리를 외면하고, 무모하게도 전력이 월등 우세한 미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태평양 전쟁을 도발했는데, 비교적 합리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다는 해군까지도 ‘국민적 열광’이라는 광풍에 휩쓸리고 말았다. 후일, ‘마성의 역사(魔性의 歷史)’였다고 회상한, 구(舊) 일본 해군제독의 독백처럼, 결국 일본은 무모한 대중선동으로 이성을 잃고 개전했지만 역부족으로 패망으로 이어져갔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의 단행과 부국강병책 시행, 그리고 청일, 러일전쟁 승리 등, 40여년의 세월에 걸쳐 노력한 결과 세계강국으로 도약했지만, 강경파들의 오도(誤導)로 인한 국민적 광란과 군부의 자만으로 20세기 초반부터 국수주의, 군국화로 흘러, 이성을 잃은 폭주 끝에 기어이 패망의 길로 들어섰다. 세계열강의 반열에서 패망에 이르는 40여 년 동안 일본은 얼마나 자만하고 광란하였던가.

  3. 또다시 군국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

  그런데, 패망 후 겨우 반세기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근래 일본에서는 또다시 전전(戰前)의 망령(亡靈)이 되살아나고 있다.

 자민당 소속으로 이번에 총리로 선임된 아베 신조(安倍晉三)는, 과거사 반성이나 사과는 고사하고 도리어, (진심이 담기지 않은) 형식적이나마 사과했던 전임자들의 담화를 모조리 부인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자국민을 선동하여 “평화헌법 개정”, “재무장 추진”, “독도영유권 주장” 등을 강력 주장하며 군국화로 치닫고 있어 이웃을 불안케 하고 있다.

 전범(戰犯)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극우적 역사관을 갖고 있는 아베 총리는, 일본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전임자들의 과거사 반성 3개 담화를 모두 부인하면서, 이를 수정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고 있다. 과거사 사과 3개 담화는,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가 발표한 ‘침략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는 담화와,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이 ‘위안부 존재를 인정하고 사과’한 담화, 그리고 1982년 미야자와 기이치 (宮澤喜一) 관방장관 시절에 제정한 교과서 검정 기준에 ‘근린제국조항(近隣諸國條項)’을 삽입한 것을 말한다.

 그뿐 아니라, 아베 총리는 ‘독도는 일본 땅이다’라며, 일개 현(縣) 단위-시마네 현(島根縣)의 기념행사를 정부차원 행사로 격상하고, 총리실 산하에 영토문제(독도 등)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더욱 기세등등하게 우리에게 다가오면서, 최근에는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교과서가 전방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학생, 대중을 선동하여 국수주의, 군국화로 몰아가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혐한(嫌韓) 분위기까지 부채질 하고 있어 한일교류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일본의 광적(狂的) 대중선동으로, 국민을 한 쪽으로 오도(誤導)한 결과가, 패망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역사적 사실(事實)을 외면하고, 여기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아베 총리는, 아소타로(麻生太郞) 부총리 등 극우파 각료들을 앞세워, 지난 역사에서의 과오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일본의 실상이다. 그들은 면면히 이어오는 침략의 역사를 외면한 채, 이웃을 멸시하고 비하하면서, 재무장, 군국화를 위해 광분하고 있다.

 그들은 기만과 사술(詐術), 그리고 무력으로 아시아를 제패하고 조선을 병탄하고서도, 반성과 사과는 외면한 채, 도리어 침략행위를 합리화 하면서, 일본의 원초적인 책임으로 비롯된 6.25 전쟁을, 자국 부흥에 도움이 된다고 ‘신(神)이 일본에게 준 선물’이니, ‘신의 바람(神風-가미카제)이 불었다’느니 하는 파렴치한 언행을 하면서, 이웃의 아픔을 즐기고 있는 비열한 국민성을 적나라(赤裸裸)하게 노출시키고 있다.

 일본은, 지난 태평양 전쟁에서 2000만 명 이상의 아시아인과 300만 명에 달하는 자국민을 희생시키고도, 이웃과 국제사회에 책임질 줄 모르는 무법, 무감각, 무책임의 후안무치(厚顔無恥)의 나라로 전락했다. 죄악의 과거는 잊어버리고 영광의 향수는 간직하는 이율배반의 근성을 다시 노출시키면서, 국민을 또다시, 패망으로 이끌어갔던 광란의 함정으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을 얻어, 포퓰리즘(populism)의 폐해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본을, 지정학적으로 이웃하고 있는 우리는, 그들의 본성을 제대로 꿰뚫어 보고, 비수를 품은 가식의 미소를 경계하면서, 대중영합으로 재무장과 군국화, 그리고 영토야욕으로 치닫고 있는 광란의 일본을 직시하면서, 중심을 잃지 말고 우리의 갈 길을 가야 한다.(konas)

김영관(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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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포(qmdlvh)   

    일본의 침략근성은 섬나라 특유의 성질인것 같습니다. 혼을 내줘야 하는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5-19 오후 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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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봉   

    아주 망하려고 기를 쓰는 쪽바리 아베 스나미야 아작내서 쓰러버려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5-14 오후 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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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향군(sdg3327)   

    항상 주시 하고 또 주시해야 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5-13 오전 9:01:41
    찬성0반대0
  • 청산(pcm7636)   

    2차대전후 일본은 침략국으로 군대를 보유 못하도록 되어있고 자기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60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군대를 보유한다는 것은 다시 군국화를 하려는 의도이다 절대 있어서는 안될일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5-13 오전 8: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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