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젊을수록 통일에 부정적 인식 강해

통일 형태는 국민·전문가 모두 정치·경제적으로 완전한 통일 국가 선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19 오후 2:14:48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젊을수록 '통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9일 발표한 '통일에 대한 인식 및 필요성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66.8%, 30대 74.9%, 40대 84.6%, 50대 이상 84.2%가 남북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대의 3명 중 1명은 통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814명,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1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일반 국민 78.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문가는 98.1%가 공감했다.

 20대의 경우 ‘통일이 필요없다는 대답은 31.6%에 달했고, '모르겠다'가 1.6%다. 30대는 각각 22.6%, 2.6%, 40대는 14.9%, 0.5%, 50대 이상은 15.4%, 0.4%다.

 '통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국민의 67.0%와 전문가의 98.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11년 연구원의 조사와 비교해 일반국민은 13.8%포인트, 전문가는 1.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통일 형태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완전한 통일 국가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국민은 '완전한 통일'(38.8%), '자유로운 왕래 수준'(32.8%), '1국가 2체제 평화공존'(18.4%), 전문가는 '완전한 통일'(41.0%), '1국가 2체제 평화공존'(34.3%), '자유로운 왕래 수준'(23.8%) 순으로 나타났다.

 통일 예상 시기로는 '11년 이상'이 국민 55.4%, 전문가 68.6%로 가장 많았다.

 통일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긍정적 인식이 점차 확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국민의 경우 '연 11만∼50만원 부담' 응답이 2011년 2.6%에서 올해 12.1%로, '연 51만원 이상 부담' 응답이 0.5%에서 3.1%로 각각 늘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각각 36.7%에서 42.9%로, 6.4%에서 23.8%로 올라갔다.

 통일에 가장 도움을 줄 나라로는 일반국 45.2%와 전문가 51.4%가 미국을 꼽았다. 이어 중국(일반국민 38.1%, 전문가 35.2%)도 도움을 줄 나라로 꼽혔다.

 4분기 '한반도 평화 기대지수'는 전기보다 2.6포인트 하락한 44.1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무기한 연기 등이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