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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張 세력’ 박춘홍·량청송 당 부부장 어디에?

장성택 처형 이후 숙청 당한 듯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1-17 오후 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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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장성택의 측근 세력 있었던 박춘홍·량청송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이후 숙청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1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김정은 공개활동 기록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들의 이름이 최근 김정은 수행자 명단에서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 ‘선군 장정의 길’이란 코너에 김정은의 2011년 12월 이후 공개활동 관련 노동신문 기사를 빠짐없이 게재하고 있는데 2012년 5월 말부터 작년 10월 초까지 14회 수행한 박춘홍과, 2012년 5월 말부터 작년 3월 초까지 7회 수행한 량청송의 이름이 관련 기사에서 빠져있다고 전했다.

 또 장성택 세력으로 몰려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의 이름도 김정은 공개활동 수행자 명단에서 모두 사라진 것도 이날 확인됐다.

 북한이 망명하거나 숙청, 처형한 고위 인사의 경우 그의 이름과 사진을 북한의 모든 공식 기록물에서 삭제해 버리는 것을 고려할 때 박춘홍과 량청송이 장성택·리룡하·장수길과 마찬가지로 처형됐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춘홍은 당 행정부 소속이었던 인민보안부 조선인민내무군(우리의 전투경찰)의 전신인 조선인민경비대 출신으로 2009년 4월 중장(우리의 소장)으로 진급한 이후 2011년 10월 리룡하 등과 함께 ‘노력영웅’ 칭호를 받으며 노동당 부부장으로 소개됐던 인물이다.

 량청송은 김정은 수행 당시 명단에서 ‘당 부부장’으로 소개됐지만 2012년 3월 김일성훈장을 받은 것 외에는 북한 매체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것이 없다.

 박춘홍이나 량청송은 김정은의 공개활동 당시 수행하는 장성택과 함께 있었다는 점을 들때장성택이 수장으로 있던 당 행정부 소속으로 추정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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