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택 측근 처형 16명은 누구?
명단 재외공관에 송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2-01 오전 11:53:03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성택을 처형한 것과 관련해 그의 일파 숙청자 16명에 대한 명단을 재외공관에 송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복수의 매체는 김정은 정권이 1월 상순 처형한 조선 노동당 간부 16명의 명단을 중국과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재외 공관에 송부했다고 31일 보도했다.
공관에 전송된 전문에 따르면 장성택 측근의 처형 이유는 ‘김정은에 충성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북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들의 처형을 본보기로 내세워 체제를 강화하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숙청된 16명 리스트에는 지난해 11월 하순에 공개 처형 된 측근 리용하 행정부 제1 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 박춘홍, 량청송 부부장, 장성택의 매형 전영진 주 쿠바 대사, 조카인 장용철 주 말레이시아 대사, 박관철 주 스웨덴 대사, 홍영 유네스코주재 북한 대표부 부대표 등 당과 정부, 군 간부가 포함됐다.
또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장성택의 처형방식에 대해 “총살이었다”고 북한의 입장을 처음으로 서방 언론에 공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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