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인권유린국 북한과 즉각 외교 단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로 북한과 첫 외교단절국 나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20 오전 10:53:46
아프리카의 보츠와나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20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보츠와나 외무부는 북한과 모든 외교관계를 즉각 단절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츠와나 외무부는 성명의 내용은 즉각 발효되며, 지난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북한인권 보고서를 그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보츠와나 외무부는 성명에서 “보츠와나 정부는 국민의 인권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정부와 협력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보츠와나 외무부는 “북한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국민의 민생과 인권을 존중할 책임이 있다”며 “북한에서는 불행히도 이런 국민의 인권이 너무 오래동안 심각하게 결여돼 왔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보츠와나는 지금도 김정은의 통치 아래 비인간적 처우를 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정어린 위로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츠와나는 지난해 북한의 국제평화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양국의 협력관계를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것은 보츠와나가 처음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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