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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 “북한에는 정치범이 없고 정치범수용소도 없다”

세계 각국 北 인권상황 강하게 질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5-02 오전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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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정례인권검토(UPR) 심사에서 한국 대표는 북한의 외국인 납치와 전쟁포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또 일본은 북한에 납치자 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했다.

 일본 정부의 오카다 다카시(岡田隆) 제네바 유엔국제기관대표부 대사는 1일, 정치범 수용소와 납치 등 북한의 인권 침해가 “인도에 대한 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명확한 기한을 설정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북조선에 촉구했다.

 이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유럽국가와 아르헨티나, 체코, 보츠와나 등 많은 나라가 북한에 국제 인권기구들과의 협력과 국제인권협약 가입을 권고했고, 북한 내 종교와 이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근본적인 인권 문제에 대한 해결도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 서세평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일부 논평들과 권고들이 우리나라 현실에 대한 오해나 왜곡에 기초하였거나 그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최명남 외무성 부국장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고서와 북한인권 결의안 등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또 리경훈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법제국장은 “북한에는 정치범이 없고 정치범 수용소도 없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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