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北 핵실험 끝까지 추진할 것"
"반드시 4차 핵실험을 하고 5차, 심지어 6차 핵실험도 하게 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5-05 오후 7:38:52
북한이 4차 뿐 아니라 계속해서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중국의 국제문제 전문가가 전망했다.
양시위(楊希雨)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중국기자협회가 주최한 '갈림길에 서 있는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의 언론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5일 보도했다.
이날 양시위 연구원은 "북한은 이미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끝까지 핵실험을 추진한다고 결정한 상태"라며 "반드시 4차 핵실험을 하고 5차, 심지어 6차 핵실험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한반도 문제 해결 방안으로 "중국이 6자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세가 불안해지면 다른 어떤 형태의 대화도 이뤄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북한 체제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높고 번영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북한의 권력 중심이 군부에서 당으로 옮겨가고 있고 전략적 무게 중심도 군사 제일주의에서 경제 우선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아오(博鰲) 포럼연구원 상무부원장이기도 한 양 연구원은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판공실 주임을 맡으며 북핵관련 6자회담에 수차례 참여했으며 2005년 6자회담에서 도출된 '9·19 공동성명'의 초안을 작성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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