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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맞아 北 평양에선 反美 군중대회 열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6-26 오후 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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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6·25전쟁 발발일을 맞아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대규모 反美 군중대회가 열렸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6시부터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평양시 군중대회’를 생중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군중대회에서는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미제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고 우리 민족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백 년 숙적”이라며 북한 주민에게 반미 감정을 부추겼다.

 이어 “우리는 더이상 미국의 전쟁위협 속에서 살 수 없다”면서 군중들을 향해 “혁명적 경각성을 가지고 원수들의 일거일동을 주시하면서 국방공업을 더 튼튼하게 다지고,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의 대고조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나가자”고 선동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성새(성과 요새), 방패가 되어 결사옹위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군중 대회는 김기남·최태복· 최룡해·강석주 노동당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진 내각 부총리,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 농민, 대학생 대표들의 연설에 이어 평양시민의 시가행진으로 이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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