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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해에 떨어진 발사체 3발, 北 새 전술유도탄인듯

"북한이 오늘 언급한 새 전술유도탄, 어제 발사한 사거리 연장 300㎜ 방사포로 추정"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6-27 오후 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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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7일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는 사실을 공개함에 따라 새 전술유도탄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언급한 새 전술유도탄은 26일 동해상으로 발사된 3발의 단거리 발사체인 것으로 추정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발사체의 궤적 등을 분석한 결과 300㎜ 방사포로 판단된다"며 "사거리 연장을 위한 성능개량 시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언급한 새 전술유도탄은 어제 발사한 사거리 연장 300㎜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날 원산 북쪽 지역에서 발사된 300㎜ 방사포 추정 발사체의 사거리는 190여㎞로 과거 시험발사된 300㎜ 방사포의 사거리(150∼160㎞)보다 30㎞ 이상 길었다.

 이번 발사체가 군 당국의 판단대로 300㎜ 방사포라면 북한은 대구경 방사포로 개성 일대에서 육·해·공군의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발사체 3발의 종류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어떤 발사에도 반대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정확한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 가용한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3발을 발사한 것을 알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발사체가 뭔지에 달렸다”면서도 “북한의 발사 행위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위협적인 만큼 문제가 있다”고 하프 부대변인은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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