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러시아 대통령궁, 北 김정은 5월 방문 공식 확인"
러시아 대통령궁 공보실, "북한 김정은의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확인됐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26 오전 11:11:51
북한 김정은이 오는 5월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26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지난 23일 러시아 대통령궁 공보실에서 보내 온 이메일에서 북한 김정은의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이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이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러시아 대통령궁은 라브로프 장관이 말한 ‘긍정적 신호’가 정확히 어떤 뜻인지, 북한 김정은이 초청을 수락한 것으로 봐야 하는지를 묻는 ‘VOA’의 질문에 북한 김정은의 참석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궁 공보실 관계자는 “라브로프 장관의 표현 자체가 김정은의 초청 수락을 의미하는데 보도 과정에서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던 같다”고 언급하면서도 북-러 정상회담 여부와 일정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김정은이 오는 5월 모스크바를 방문하게 되면 지난 2011년 집권 이후 첫 외국 방문이 된다.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계획은 러시아 대통령궁이 지난달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 사실을 확인하면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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