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북한자유주간, 美 워싱턴에서 다음달 26일 열려
북한자유연합, “올해 행사는 북한의 자유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초점을 맞출 것”
미국의 북한인권 전문가 수잔 숄티가 이끄는 북한자유연합이 다음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수도 워싱턴DC에서 제12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연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자유연합은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행사는 북한의 자유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12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다음달 26일 북한 자유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으로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헌화, 기자회견, 사진전시회, 영화상영회, 중국대사관 앞 시위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자유연합은 또 미국 의회에서 계류 중인 북한인권 관련 법안 '북한제재이행법안'(HR1771) 통과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4월 30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유엔과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도 방문한다.
또, 북한자유연합은 탈북자들이 美 의회에 출석해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해 증언하는 청문회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북 인권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25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2013년과 2014년 등 비교적 최근에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인권 실상을 폭로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됐다.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다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서울에서 열렸고, 올해 다시 워싱턴으로 개최지를 옮겼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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