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기쁨조 키 170cm 이상
김정일 기쁨조는 보안교육후 고향으로 돌려 보내..
북한 당국이 김정일의 '기쁨조'를 대거 지방으로 보내고 김정은을 보필할 새로운 여성인력을 선발·보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자주 찾는 초대소와 별장 등지에는 키 170cm 이상 미모의 여성들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일 대북소식통의 말을 빌어 "북한 당국이 최근 김정일 생존 시 중앙당과 초대소·별장 등에 근무했던 여성들을 모두 해임시켜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있다"며 "해임된 기쁨조 등 여성 수 백명이 평양고려호텔에서 임시 숙박하며 보안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은 중앙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모든 일을 비밀로 지킨다는 자필각서를 쓴 뒤 직종에 따라 달러와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식모나 관리직으로 일했던 여성들은 미화 2000달러와 가전제품 세트를 받았고, 김정일 기쁨조 등 지근에서 보필한 여성들은 그 두 배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평양 용성관저를 비롯해 평양, 원산, 신천, 백두산, 묘향산, 창성 등 전국 30여개의 호화별장을 보유했고, 여기에는 노동당 5과에서 선발한 수 백명의 여성들이 상주하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집권 초반에는 초대소나 별장 등을 별로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발목 수술 이후 초대소와 별장 등지에서 휴양하면서 인근 군부대나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일이 잦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측근들이 휴식을 빌미로 김정은을 일부러 지방의 초대소나 별장으로 보내 부인 리설주와 분리시키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리설주는 김정은의 공개 행사에 한 번도 동행하지 않았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일 시대 각종 특권과 사치를 누렸던 간부들이 이러한 상황을 유도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며, "김정은이 일만 다그쳐 간부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간부들의 입장에서는 여유를 갖고 즐기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김정은에게 기쁨조를 제공하는 일은 최룡해가 맡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젊은 혈기에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려고 해도 아래서 받쳐주는 간부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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