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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리 핵 무력 사명 절대로 변할 수 없어...이란 핵협상과는 달라”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지키기 위한 필수적 수단”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7-21 오후 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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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최근 이란 핵합의에 대해 자신들의 실정과 비교하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기자와의 질문에 대한 대답형식으로 이루어진 대화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 것을 기화로 미국이 우리의 핵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일방적으로 먼저 핵을 동결하거나 포기하는 것을 논하는 대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란의 핵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자주적인 핵 활동 권리를 인정받고 제재를 해제하기 위한 장기간의 노력으로 이란이 이룩한 성과”라고 호평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실정이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명실 공히 핵보유국이며 핵보유국에는 핵보유국으로서의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라며 “이란 핵 합의를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적 적대행위와 최대의 핵 위협이 항시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들의 핵 억제력에 대해 “반세기 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핵 위협과 적대시 정책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수단”이라며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흥정물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앞서 美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진정성 있고 신뢰할만한 태도를 보여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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