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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북핵, 완성‧비핵화 기로에 서있는 관건적 시기"

북핵 해결을 위한 북한의 태도변화 촉구..."한미일간 공조, 중국 및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28 오후 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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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8일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할수록 치러야 하는 외교, 경제적 코스트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북핵 해결을 위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황 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하도록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황 본부장은 “앞으로 8월초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9월3일 중국 전승절,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등 여러 계기와 상황을 거치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도발이 아닌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그렇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북한이 갖도록 한미일간 공조, 중국 및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이어 북한의 하반기 도발 가능성, 북·중 관계의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북핵과 관련해 중요한 시기”라면서 “더 크게 보면 지금은 북한이 핵무기화를 완성할지 아니면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실행해가는 협상에 나올지 기로에 서있는 관건적 시기”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황 본부장은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 “이란 핵문제가 북핵과는 다르지만 최근 이란 핵합의가 우리가 당면한 북핵에도 여러 시사점 내지 긍정적 자극을 주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황 본부장은 “북한을 제외한 5자는 북한이 이란의 예를 따라서 협상의 길을 택할 것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중국 방문시에도 이란 핵 타결을 북핵 대화 재개를 위한 긍정적 모멘텀으로 활용해나가고자 하는 시각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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