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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전시상태’ 선포 당시 북 주민들 사재기

주식인 강냉이 가격이 3천원까지 뛰어올라 주민들의 원성 지금까지 이어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5-08-28 오후 3: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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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전시상태’ 선포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4일 북한의 ‘골목장’들에서 식량 사재기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인 강냉이 가격이 3천원까지 뛰어올라 주민들의 원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소식에 의하면 ‘준전시상태’가 선포되면서 ‘전시식량’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아무런 실속도 없이 정세긴장 국면을 조성한 김정은을 비난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는 27일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의 장마당들을 폐쇄했다”며 “장마당이 폐쇄되자 장사꾼들은 주변의 골목들로 자리를 옮겨 물건을 팔았다”고 북한 양강도 소식통을 들어 밝혔다.

 또 이 지역 혜산시 주민들은 전연지역에서 피난민들이 도착한 24일에야 긴장한 정세를 파악하고 ‘전시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장사꾼들이 자리 잡은 ‘골목장’으로 몰려들었고 그 통에 장마당 물가가 배 이상으로 오르며 큰 혼란을 빚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소식통도 “8월 23일부터 24일 사이에 강냉이는 3천원, 속도전가루는 북한 돈 5천원까지 올랐다”며 “강냉이 값은 배로 뛰었지만 입쌀은 중국 돈 3원 50전으로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북한의 돈 많은 부자들의 ‘전시식량’은 즉석국수와 쏘시지(햄), 압착고기(육포)였다며 만병통치약이라는 필로폰은 그램당 중국인민폐 60원에서 300원으로 올랐고 신토미찐과 테라미찐 등 감기약과 설사약은 약국에서도 없어서 못 팔았다고.

 특히 주민들이 ‘전시식량’으로 중국 돈 10원인 '선흥식료공장'의 1kg 포장 우유맛 사탕과 중국 돈 8원인 '연못식료공장'의 ‘봄노을’ 상표 1kg포장 과자를 비롯해 최근 북한에서 생산하고 있는 당과류들도 많이 사들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알렸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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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북한의 선전매체는 이번 사건때 우리국민은 병역기피및 해외도피,사재기가 만연했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우리국민은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으며, 현역 군장병은 전역을 연기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런데 오히려 ㅈ북한 주민들이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니, 세월이 많이 변했다는것이 실감이 된다.

    2015-08-29 오후 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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