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한·미·일 외교장관…“北 추가 도발하면 국제사회 강력한 제재 뒤따를 것”

윤 장관 “이전보다 무서운 대가 치르게 될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30 오전 10:33:5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추가 도발보다는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데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29일 경고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중심에 있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다음 주로 예상되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4차 핵실험 등에 대한 우려를 같이하면서 북한의 도발이 실제로 이뤄지면 강력하게 대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 장관은 회담 후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최근 이루어진 일련의 정상급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냈다”며 “오늘 3개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포함해 국제 사회가 공조해서 북한 도발 가능성을 억지시키자는 이야기와, 그래도 북한이 도발한다면 안보리의 추가 조치를 포함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때는 이전보다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안보리 차원에서 이전보다 더 강한, 북한이 아플 수밖에 없는 조치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언제, 어떤 형태로 할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북한이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기해 로켓 발사를 시사한 데 이어 27일에는 평양방송을 통해 로켓 발사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라고 말하는 등 로켓발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한반도는 물론 주변국까지 긴장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외교장관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해 더욱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