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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신형식·최몽룡

전체 집필진 36명 안팎..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최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1-04 오후 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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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7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개발 일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 집필진은 시대사별 원로 교수 약 6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최 명예교수는 고고학(상고사), 신 명예교수는 고대사 부분을 대표한다.

 고려·조선·근대·현대사 대표 집필진도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이나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표 집필진은 해당 분야의 최고 업적을 낸 학자를 초빙한다"면서 "신 명예교수처럼 연구와 논문 저술이 많은 분을 모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명예교수는 "현행 교과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한 내용으로 우리 역사가 국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원로·중진 학자, 교사를 총망라하는 전체 집필진 규모는 36명 안팎이며 4∼9일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하고 필요한 경우 초빙을 병행한다.

 집필진 구성은 오는 20일 완료한다. 진재관 국편 편사부장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이 원칙이나 집필진 공개가 집필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지면 최종본이 나올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집필진 의사와 상황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역사교과서는 중학교 역사①·역사②와 각각의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등 모두 5가지다.

 국편은 이들 교과서를 ▲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 ▲ 집필·검토·감수 단계별 검증 강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교과서 ▲ 학생의 흥미 유발과 탐구활동을 강화하는 쉽고 재밌는 교과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집필 기간은 내년 11월까지이며, 이후 약 한 달간 국편 내 시대별 전공자 각 20명 내외로 구성된 중·고교팀이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하고, 영역별로 특화된 외부 전문기관에도 검토를 의뢰한다.

 또 동북아역사재단, 독립기념관 등 전문성이 높은 역사 연구기관의 내용 감수, 국립국어원의 표기·표현 감수를 거쳐 최종본이 만들어진다.

 최종본은 인쇄·배포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 일선 학교에 배포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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