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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은 다름 인정하고 갈등해소 방안 찾는 일에서 시작돼야"

통일교육협의회, 제22차 통일교육포럼... 사회통일교육 활성화 위한 방안 모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0-27 오후 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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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증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2016 통일교육포럼이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통일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통일교육협의회 김사원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통일교육의 출발점은 사회 구성원간의 차이를 존중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찾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하는 통일교육협의회 69개 회원단체 모두에게 효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사원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konas.net

 

 이어 진행된 포럼은 제1세션 사회통일교육 거버넌스의 구현, 제2세션 수요자 중심의 사회통일교육 모색을 주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1세션에서는 김용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윤창원 디지털대학교 교수가 ‘통일교육 민 관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황기식 동아대 교수(부산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가 ‘지역사회 사회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2세션에서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다양성 안에 통일된 콘텐츠 합의 제안’을 주제로, 문상필 통일교육협의회 이사가 ‘감성적 ‧ 문화적 사회통일교육 개발과 수요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윤창원 교수는 발제문에서 통일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거버넌스 개선방안으로 ‣통일교육 주체의 유기적 연계체제 구축 ‣통일교육 거버넌스 주체 간 기능분리와 통합(특히 교육과 정책홍보 기능의 분리) ‣정치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독립적 재단법인으로 통일교육진흥재단 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 통일교육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 별 산재되어 있는 통일교육과 평화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민주시민교육을 통합적으로 주관하는 교육센터 설립을 주장했다.

 황기식 교수는 지역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통일교육센터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로 통일, 안보, 사회문화와 관련한 특유의 자원을 특화시켜 지역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안했다.

 김은주 소장은 “통일교육은 북한이해, 통일문제, 안보 등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과 가치관에 대한 인정과 공존을 촉진할 수 있는 ‘함께 사는 능력’을 키우는 일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통일시대 함께 살 수 있는 능력의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통일시민(성)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문상필 이사는 “오늘날처럼 남북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국가 및 공공기관 중심의 사회통일교육은 자연스럽게 위축되지만 상대적으로 민간단체에 의한 사회통일교육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고 설명하며 “민간단체들은 기존의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실시했던 일방적인 지식위주의 통일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감성적․문화적 접근을 통한 사회통일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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