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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대대적으로 김정은 ‘우상화’ 추진

통일부,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발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2-26 오후 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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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26일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를 계기로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 반열에 끌어 올리면서 권력 승계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 이라며 북한이 내년에 ‘김정은 유일지도체계’ 공고화를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우상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김정은 우상화 분위기가 고조될 내년 주요 정치 행사로는 ▲김정일 생일 75주년(2월 16일) ▲김정은 당 제1비서 추대 5주년(4월 11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4월 15일) ▲김정은 원수 칭호 부여 5주년(7월 17일) 등을 꼽았다.

 또 통일부는 북한은 내년에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 가능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는 ▲무수단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탄두 모형 탑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시험발사를 꼽았다.

 북한의 대외전략에 대해서는 “핵보유국 지위 아래 대미관계를 포함한 대외관계의 재정립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해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등 기존 요구를 반복하면서도 대화 가능성 시사 등 관계개선을 탐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국제적 고립 탈피를 위해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면서 비동맹국가와의 외교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해서는 “우리 내부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김정은) 신년사부터 전방위적 통일전선 공세를 펼치며 현 정부 5년 및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총공세가 예상된다”며 “연초 ‘전민족대회’ 개최를 위해 일부 단체들과 선별적 접촉을 지속하며 진정성 없는 회담 제의 등을 통해 우리 내부 갈등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속도전을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통일부의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자료를 보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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