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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비보유 12개국, '북한 핵 강력 규탄'

NPT 평가회의 준비회의에 제출 보고서 … 北에 핵 포기 후 NPT ‧ IAEA 복귀 요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5-11 오전 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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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캐나다, 칠레, 독일, 일본 등 핵무기를 갖지 않은 12개국 모임인 '핵 비확산·군축 이니셔티브'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활동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핵무기 비(非)보유 12개국이 최근 진행 중인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2020년) 준비회의에 지난 1일 북핵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활동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했으며 아울러 영변 5MW 원자로의 재가동과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가동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들 국가는 “NPT에 따라 북한은 핵보유국의 지위를 가질 수 없음을 재확인하며 더는 어떤 불안정 행위나 도발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한 뒤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고, 조속히 NPT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협정에 복귀할 것을 재차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핵 비확산·군축 이니셔티브'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12개국이 국제 군축 및 비확산 체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다.

 한편 NPT 평가회의는 1995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5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2020년 20주년을 맞는NPT 평가회의(NPT Review Conference)를 앞두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2일 개최된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는 12일 끝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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