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3.1절 89주년 을 맞이 하는 오늘(3월1일)은 순국선열의 피가 어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도 의미 있는 날이다.
서대문 형무소 개소 100주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89주기 3.1절을 기해 역사관 측은 우리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하에 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3․1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전 11시부터 펼쳐진 이 행사는 역사관 경내에서 당시 복장으로 분한 인물들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로 시작되었으며, 무료로 태극기를 지급받은 어린이들이 같이 만세를 부르며 그 뒤를 따랐다.
이어 참가자들은 형무소 경내를 빠져나와 독립공원으로 향했고, 어린이들의 만세 소리는 그동안 한산하던 독립공원의 분위기를 일거에 바꾸기 충분했다.
이후 행렬은 독립협회를 만들었던 서재필 박사의 동상 앞과 3.1 독립선언 기념탑, 순국 선열 추념탑 앞에서도 연달아 만세를 선창했으며, 최종적으로 독립정신의 상징인 독립문 앞에서 마지막 만세 삼창을 부르짖은 뒤 다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귀환하는 것으로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를 일단락 시켰다.
물론 3.1절 기념행사가 이것만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는 뒤늦게 온 참석자들을 배려해서 오후 1시 30분에도 한번 더 반복되었으며, 이 것을 마치고 형무소 경내로 다시 돌아온 어린이들에게는 독립운동가들의 고난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오후 3시 부터 시작된 “독립운동가 옥사 고난 체험”은 민족대표 33인 및 전국 각지에서 3·1운동으로 체포 수감된 독립지사들의 고난과 독립의 의지와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그 역사의 현장에서 펼쳐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등사하기, 대형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해질 녃인 오후 6시까지 계속되었으며, 역사관에는 부모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이하의 사진들은 이날 행사의 현장을 찍은 것을 시간 순서에 맞게 추려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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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스 김영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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