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4·3위령제 참석 보류
원희룡 "가고싶어 하지만 안보단체들 반발 때문에…"
제주4·3사건에 대한 평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초 검토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4·3위령제 참석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31일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께 4월3일 제주를 방문토록 강력히 요청하고 추진했었는데, 안보단체의 반발과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이념논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보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각 지역을 다니면서 개발공약을 제시하기 때문에 교묘한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정도인데, 대통령도 사실 제주에 오고싶어 하신다"며 "총선이 끝난 다음 대통령이 제주 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 홀대론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3위원회 폐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4.3위원회는 특별법에 근거한 별도의 위원회로서 폐지되지 않는다"며 "인수위의 통합 방침이 있었지만, 인수위가 월권하거나 앞서 내놨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 후유증을 수습하기 위해 정말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img_data/article/260820/260820_6288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