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77주년 기념식
기념사업회 김학준 회장, 윤 의사 의거에서 '평화통일 근원' 찾아
“윤봉길 의사님의 의거가 있었던 1932년은 국권침탈이 된지 22년이 지나, 서방에서는 조선이 일제의 식민통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오해하고 근대화시키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바로 이때 윤 의사님의 의거는 우리 민족이 독립을 갈망하고 있음을 알린 역사적 쾌거이자 아시아 민족 모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세계적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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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김학준 회장은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77주년 기념식’에서 이처럼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의 의미를 되새겼다.
29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님께서 의거하신 날인데, 4는 ‘버릴 사(捨)’, 9는 ‘구할 구(求)’로 윤 의사님께서 자기자신을 버리고(4) 민족을 두(2) 번 구한다(9)고 풀이할 수 있으며, 과거 임시정부를 구하고 우리 민족이 광복을 하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했듯이, 윤 의사님의 희생과 헌신 우리가 앞으로 대한민국 주도하에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근원이다”라며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의 뿌리’를 윤 의사의 의거에서 찾는 의미있는 기념사를 전해 참석자들을 재차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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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최측은 같은 날 10시 중국의 상해 홍구공원(현 루신공원) 매헌 앞에서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며 현지 공관 및 교민, 홍커우(虹口)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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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광복회, 동아일보의 후원속에 거행됐다. 참석자 중 윤 의사의 자부인 김옥남 여사와 장손자 윤주웅 씨의 참석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우리의 평화통일정신의 뿌리라고 제시한 김 회장의 기념사와 윤 의사의 ‘정신’이 우리 후손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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