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거부는 민주주의 파괴! 투표참가는 민주시민의 권리. 투표거부 선동하는 나쁜정당, 투표로 심판하자!. ‘편가르는 나쁜투표’는 없다. 주민투표 불참 강요하는 나쁜교육감 심판하자. 무상복지 포퓰리즘은 망국가는 지름길이다. ‘무상급식’ 국가재정 파탄난다”

 24일 주민투표를 앞두고 각 보수단체가 ‘주민투표 참여 촉구’와 ‘단계적 무상급식 찬성’을 지지하며 쏟아낸 구호들이다.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사무총장 김정수) 등 보수단체는 2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주민투표 참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  보수단체 회원들이 22일 오전 11시반, 서울광장에서 24일 진행되는'주민투표' 참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konas.net

 이들은 “투표거부는 민주주의 파괴이자 주권포기”라며 “투표장 가지 말라는 나쁜 정당을 24일 꼭 투표장에 가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모든 투표는 찬반․기호로 편가르기 때문에 편가르는 나쁜 투표는 없다”며 “야당에서 부르짖는 나쁜 투표, 착한 거부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참 나쁜 선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장직을 건만큼 곽노현 서울 교육감도 거취표명을 해야 한다”며 “주민투표가 단계적 무상급식 우세로 나올 경우, 서울시민이 곽 교육감을 불신임한 것과 같으므로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 투표 참여 캠페인’을 주민투표일 전날 2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단장 한만정)의 ‘단계적 무상급식 찬성’ 지지 캠페인.(서울광장앞 횡단보도)ⓒkonas.ne

 한편 같은 시간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단장 한만정)은 서울광장앞 횡단보도에서 “무상복지 포퓰리즘은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단계적 무상급식 찬성’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갖고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내 일대를 자전거로 행진하며 24일 실시되는 주민투표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다음은 이 날 보수단체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다.

<성명서> 주민투표 불참은 주권포기! 24일 꼭 투표합시다.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이 거리에 ‘나쁜투표장 가지 맙시다’라는 등의 현수막을 걸고 24일 실시되는 주민투표 거부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투표불참은 주권포기이며 투표거부 선동은 파괴행위입니다.

 모든 투표는 찬반 또는 기호를 선택하도록 되어 편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편가르는 나쁜 투표는 없습니다. 야당에서 부르짖는 ‘나쁜투표’, ‘착한거부’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악하고 나쁜 선동용어일 뿐입니다.

 서울시장이 주민투표와 관련해 시장직을 건만큼 곽노현 서울 교육감도 거취표명을 해야 합니다. 주민투표가 단계적 무상급식 우세로 나올 경우, 서울시민이 곽 교육감을 불신임한 것과 같으므로 즉각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서울시민은 야당의 투표불참 선동에 현혹되지 말고 신성한 시민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 나라를 살리는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2011. 8. 22

라이트코리아,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비젼21국민희망연대, 부모마음교육학부모회, 미래청년연합,
반국가교육척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