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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김기종을 제2의 신은미로 앞서 길러내

2006∼2009년 ‘통일교육위원’ 지내면서 2006∼2007년 개성 나무심기 목적 8회 방북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3-05 오후 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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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종북 토크쇼’로 국내에 파장을 일으켰던 재미동포 신은미(54)씨의 제2의 인물로 통일부가 먼저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를 길러냈다.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하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테러한 김씨가 지난 2006〜2009년 통일부에서 임명한 ‘통일교육위원회’의 위원을 지낸 것으로 연합뉴스가 통일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 ‘통일교육위원회’는 ‘통일교육위원중앙위원회’의 산하 기관으로 연 200명 가량이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돼 무보수로 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통일과 관련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대표는 故노무현 前 대통령 임기중인 2006〜2007에는 개성에 나무심기 목적으로 8회 방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김기종의 방북은 ‘민족화합운동연합’이라는 단체의 일원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종북 토크쇼’로 논란을 빚었던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2013년 9월 통일부 인터넷 방송인 ‘Uni TV’ 프로그램에 등장시킨 것이 보도(동아닷컴 2014. 11. 25)돼 네티즌들로부터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동아닷컴은 “이 프로그램은 통일부 정책협력과가 기획 제작했다. 당시 신씨는 종북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 아니었고 가장 최근 북한을 다녀온 재미교포이자 언론에도 소개된 인물이어서 섭외했다”는 통일부의 입장을 전하면서 “통일부는 이날 오후 관련 취재가 이어지자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에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인물로 이날 駐 美대사를 테러한 자리에서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훈련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 “전쟁 반대”라는 말을 외쳤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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