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군,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 타격 훈련

군사분계선 일대 GP 총안구 개방하고 포사격 훈련 강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8-19 오후 1:40:2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군 전선사령부가 지난 15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차별적인 타격전'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한 가운데, 남측 확성기 타격을 노린 훈련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19일 "북한군이 최근 DMZ 군사분계선(MDL) 일대 소초(GP)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몸을 숨기고 사격하기 위해 뚫은 구멍)를 개방한 것이 자주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군이 고사총을 비롯한 화기를 언제든지 남쪽으로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 것으로, 군은 대북 확성기 타격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군은 평소 GP 총안구를 닫아두지만 이를 열 경우 우리 군은 사격 준비 신호로 간주하고 대응 사격 준비를 하는 등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북한군은 최전방 부대 포 전력을 신속히 전개하는 등의 훈련을 과거보다 자주 실시하고 있는 것도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북한군이) 우리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한 타격을 운운하고 여러가지 훈련을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군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어떤 도발을 걸어오더라도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9.18 금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그 날의 영광, 인천상륙작전
9월의 호국인물에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첩..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