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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플래그' 훈련서 한․미 공군, 北 핵시설 정밀타격 훈련

11전투비행단 F15-K 6대와 C-130H 수송기 2대 참가... 공군 연합작전 능력 향상이 목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9-20 오후 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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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진행될 예정인 ‘레드 플래그’에서 북한 핵 시설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이 주도하는 다국적 공군 훈련인 이번 ‘레드 플래그’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 뉴질랜드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공군이 참여하며 공군의 연합작전 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사시 미국과 한국 전투기가 출격해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영변 핵시설을 포함한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하는 훈련과,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원거리에서 제압하는 방어 제공작전 및 적군의 진격을 차단하는 훈련, 그리고 적군과 대치하고 있는 아군을 화력으로 지원하는 훈련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을 위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은 대구에서 알래스카 기지까지 8천km가 넘는 거리를 10시간 동안 8번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비행해야 한다.

 공군 11전투비행단의 F15-K 6대와 C-130H 수송기 2대가 참가하며, F-15K 전투기에 장착된 정밀유도폭탄으로 북한의 핵심 시설을 공습하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미 공군은 F-16과 F-15C 등 전투기 50대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의 주도로 지난 1975년 시작된 ‘레드 플래그’ 훈련은 이전엔 전투기나 방공망이 없는 무장세력을 상대로 제공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벌이는 전투를 상정해 진행됐으나, 10여 년 전부터는 지대공 미사일 등 방공망을 갖춘 적과 싸우는 상황으로 훈련 내용이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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