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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드 前 호주 총리, "안보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은 北"

"美中 관계에서 북한 핵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2-22 오전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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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러드 前 호주 총리가 북한을 호주의 안보에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지목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 양국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북한 핵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드 前 총리는 21일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가장 심각한 역내 안보 위협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첫째도 북한, 둘째도 북한, 셋째도 북한”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미사일 성능과 사거리 그리고 핵탄두 소형화 등에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향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우려했다.

 외교관 출신으로 중국 베이징 주재 호주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러드 前 총리는 따라서 “미중 관계에서 북한 핵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트럼프 당선자와 시 주석이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어떻게 막을지 합의하는 게 미중 양국 관계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를 통해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할 경우 그 결과는 입에 담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러드 前 총리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트럭테러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여 있지만 더 심각한 북한의 핵 위협은 간과되고 있다”고 평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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