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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 군 시범운용 착수

전․평시 감시정찰, 수색, 근접전투와 전투물자․ 환자 수송 가능한 미래 보병부대 무인체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2-26 오전 1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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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은 전․평시에 감시정찰, 수색 및 근접전투와 고하중 전투물자 및 환자 수송 등의 임무가 가능한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의 국방로봇 민․군 시범운용사업을 한화테크윈(주)과 수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약 39억원(정부부담 : 22억원, 민간부담 : 17억원)을 투자한다.

 무인차량은 민간에서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데, 민간과 국방 무인차량의 기술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민간 무인차량은 도로 등에 대한 사전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주행하는 시스템이나 운전자를 지원하는 시스템(ADAS : Autonomous Driver Assistant System)이다.

 반면 국방 무인차량은 도로 등의 기반 시설이 없거나 야지나 험지 등의 사전 정보가 없는 지역에서도 무인 또는 원격으로 기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로써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은 1.5톤 이하의 경량화된 플랫폼으로 감시정찰, 근접전투 및 전투지원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모듈화로 설계될 예정이다.

 전투모드 시에는 탑재된 감시장비와 센서, 무인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전지형에서 적 위치 및 규모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장착된 화기의 원격통제 등으로 근접전투 임무를 수행하며, 지원모드 시에는 일부 장비를 탈거하고 물자/환자 운반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여 보병 기동로 물자 수송이나 구급차 접근이 가능한 지역까지 환자 운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방사청 계획운영부장 유해일 육군준장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보병용 다목적 무인차량의 운용개념과 요구성능이 정립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군으로부터 관련 소요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의 결과는 향후 소요가 예상되는 무인수송로봇 등의 다양한 무인체계 개발에 기술과 운용개념 등이 환류되어 지상 무기체계 무인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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