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ICBM 요격 시도는 곧 전쟁”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에 대한 미국의 요격 방침에 대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첨단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위협은 우리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겁에 질린 푼수 없는 자들의 발광증’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와 미국은 교전 관계에 있다”며 “만일 미국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에 대한 요격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것으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2009년 북한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 발사 때 “미국은 무슨 큰 변이라도 난 것처럼 복닥 소동을 일으키면서 그것을 요격한다, 격추한다 하며 소동을 피웠다”며 “그때에 전쟁도 불사하려는 우리의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미국은 혼쭐이 났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군대는 적들의 모든 침략전쟁 수단들은 물론 대조선공격 및 병참 보급기지들까지 정밀조준 타격권 안에 잡아넣은 지 이미 오래라면서 우리 혁명무력이 1만수천㎞밖에 있는 장소에서 마음먹은 대로 두들겨 팰 수 있게 되였다는 것은 과학 기술적으로 확증되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최첨단 MD 체계 개발을 주요 국방 기조로 제시한 데 대해 “저들의 선제타격능력을 보다 강화하고 절대적인 군사적 우위로 세계지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실상 위협은 우리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고 북한 매체가 미국 새 행정부의 첨단 MD 개발 방침에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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