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경제 병진노선, 사회주의 강국 건설위한 가장 혁명적 노선"
북한이 31일 ‘핵·경제 병진 노선’ 선포 4주년을 맞아 장문의 ‘비망록’을 통해 핵 개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0일 발표한 A4 용지 12장 분량의 '정부' 비망록에서 “지난 4년간 위대한 병진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해온 노정에서 우리 조국의 국력과 지위가 그 얼마나 높은 경지에 솟구쳐 올랐는가를 역사의 갈피에 아로새기기 위하여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비망록에서 북한은 “우리 공화국의 역사에서 일대 사변으로 되는 경제 건설과 핵 무력건설 병진 노선의 제시는 김정은 동지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일대 과시였다”고 밝히고 “세계적으로 제일 방대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항시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고 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강변했다.
이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며 가장 인민적인 노선’,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갈 전략적 노선’,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며 통일 조선의 국보’ 등의 수식어를 동원해 병진 노선을 치켜세웠다.
비망록은 또 “국제사회의 전방위 대북제재를 의식해 북한의 경제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제재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도 펼쳤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앞서 북한은 2013년 3월 31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 무력 건설과 경제건설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이른바 핵·경제 병진 노선을 노동당의 전략적 노선으로 채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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